전세 보증금 담보대출이란?
요즘 집 구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전세나 월세로 집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세 보증금 담보대출’이라는 대출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전세나 월세 거주자가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집을 구하거나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제 은행이나 금융기관을 찾지 않아도 자신의 저금통장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대출 방법과 조건
전세 보증금 담보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우선 신용등급이 6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아파트에 대해서만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대출한도는 시세의 85%까지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연 3.00% ~ 7.50%이다. 대출기간은 5~33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주요 대출 상품
여러 기관들이 전세 보증금 담보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캐피탈은 전세 및 월세 세입자용으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세움캐피탈은 아파트, 주택, 빌라, 오피스텔 등 다양한 종류의 주택에 대해 대출이 가능하다. 대부업인 OK EnCash와 캐시하우스론은 전, 월세 거주자가 집주인 동의 없이 대출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증금 담보대출의 장단점
보증금 담보대출은 일반적인 신용대출에 비해 저렴한 금리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출과 임차계약 만료일이 동일하게 설정되므로 편리하다. 그리고 직업이나 소득이 없어도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임대인의 대출 여부와 상관없이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또한,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일 경우에도 대환대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증금 담보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하며, 임대차계약 만료기간이 짧을수록 대출 금리가 높아지는 단점도 있다.
주요 금융권과 LH전세자금대출
주요 금융권인 IBK저축은행, DH저축은행, 하나은행, 삼성화재 등도 전세 보증금 담보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LH전세자금대출은 소득 조건, 주거 취약계층 또는 공동생활가정,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수도권이 최대 8,500만 원, 광역시가 최대 6,500만 원, 기타 지역이 최대 5,500만 원이다.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청년)의 경우 한도가 적용되며, 공동생활가정에는 지원 한도가 있다.
대출 신청을 위한 필요서류
전세 보증금 담보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요서류가 준비되어야 한다. 본인명의의 전월세 계약서와 이체내역, 6개월 이상의 계약기간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공인중개사 서명이 들어간 계약서와 계약금 및 보증금을 지불한 이체 이력 또는 영수증도 필요하다. 대출 신청 기간 조건은 임대차 계약 후 1개월 이상 지난 후에 가능하며, 잔여 임대기간이 최소 3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아직은 대출 조건이 까다로운 경우도 있는 가운데…
전세 보증금 담보대출은 캐피털을 알아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대부업보다 금리가 낮지만 조건이 까다롭거나 집주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대계약 체결 전에 미리 상담을 통해 적절한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세 보증금 담보대출은 보증금을 저금통장으로 대출 받는 형식의 대출이다. 주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참고하여 신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