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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 Blake

랜 블레이크 80세 기념 콘서트: 랜 블레이크와 도미니크 이드 피아니스트 랜 블레이크의 80세 기념 콘서트, Realization of a Dream : An 80th Birthday Tribute to Ran Blake11월 13일 뉴잉글랜드 음악원(NEC) 조던 홀에서 열린 이 공연에는 NEC에서 재즈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교수들이 총 출연하여 써드 스트림의 거목이자 전 학장 랜 블레이크의 80세를 기념하였다. 랜 블레이크는 이날 몇 곡을 선보였는데 가장 인상적인 연주는 보컬리스트 도미니크 이드(Dominique Eade)와의 협연이었다. 공연 서두에 도미니크 이드와 함께 호레이스 실버를 그리며 작곡한 Horace is Blue (2001년 앨범과 동명곡)를 연주했다.도미니크 이드는 재즈 보컬에 대한 내 인식의 전환점 중 하나였다. 그녀는 재즈 보컬이라는 악기의 .. 더보기
(재즈탐미 5회) 재키 바이어드를 그리며 월간 재즈피플 2014년 5월호 재키 바이어드를 그리며“고향이 어디든지 간에 당신이 있는 곳이 바로 재즈가 태어난 장소이다”재키 바이어드 심포지엄 후기 모던 재즈의 거장, 피아니스트 재키 바이어드 (1922-1999) 1999년 2월 11일 오후 11시 40분. 뉴욕 주 퀸즈의 한 가정집에서 백발의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총알은 머리를 관통했고 얼굴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끔찍했다. 노인의 두 딸이 그 집에 함께 있었지만 아무도 총 소리를 듣지 못했다. 외부의 침입 흔적도 없었고 범행에 쓰인 총도 발견되지 않았다. 면식범에 의한 소행이 아닐까 추정될 뿐 미제로 남아있는 이 사건. 이른바 모던 크리에이티브를 이끌었던 피아니스트 재키 바이어드의 마지막은 이러했다. 우리는 영문도 모른 채 이날 또 한 명의.. 더보기
써드 스트림의 고독한 거장, 랜 블레이크 (Ran Blake) "사람들이 내 연주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어쩌면...진정으로 나는 고독을 즐기기 때문이다.나는 고독과 음악과 영화와 책을 내 벗으로 삼고 지내왔다.나는 다른 뮤지션들처럼 빨리 피아노를 치지 않는다.나는 계속 음을 투입하지 않는다.혹자는 내가 위대한 뮤지션이라 생각할 수도 있고 봐줄 만한 뮤지션이라 생각할 수도 있고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나는 항상 훌륭한 뮤지션은 아니다.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해달라고 요청받은 적도 없다.나는 혼자, 혹은 두 명 정도만 같이 연주 하는 것에 족한다. 많은 싱어들이 나를 인스파이어 하는 이유는 내가 공간과 침묵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랜 블레이크, Ran Blake (1935.4.20~ ) 랜 블레이크는 군터 쉴러, 존 루이스 등과 함께 이른바 음악의 제 3의 물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