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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m

할렘의 한복판에서 재즈를 쫓다 2 - 아폴로 극장을 빛낸 그녀들. 할렘의 한복판에서 재즈를 쫓다 2아폴로 극장을 빛낸 그녀들. (지난 호에 이어) 할렘으로 가는 A 기차에 몸을 실은 채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의 대표곡 ‘Take The "A" Train’을 떠올렸다. 침침한 형광등 아래 표정없는 풍경과 퀴퀴한 실내 공기를 환희로 바꾸어주는 요인은 나에게 있어서는 Take The "A" Train 이였다.You must take the "A" trainTo go to Sugar Hill, way up in HarlemIf you miss the "A" trainYou'll find you missed the quickest way to Harlem. 이 곡의 그 유명한 4 마디 인트로에 이어 "할렘의 슈거힐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A 트레인을 타는 것, 서둘러라, 서둘.. 더보기
(재즈탐미 8회) 할렘의 한복판에서 재즈를 쫓다-1 : 스윙 재즈의 메카, 코튼 클럽을 찾아서. 월간 재즈피플 2014년 8월호할렘의 한복판에서 재즈를 쫓다.스윙 재즈의 메카, 코튼 클럽을 찾아서. 스윙과 비밥의 흔적을 찾아 뉴욕 이곳저곳을 누볐던 지난 5월. 비밥을 태동시켰던 ‘민튼스 플레이 하우스’와 한때 비밥의 거리라 불렸으나 지금은 재즈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맨하탄 32번가에 대해서는 본지 6월호에 소개한 바 있다. 오늘은 초여름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체감하며 할렘 한복판을 쏘다녔던 이야기로 그날의 여행을 이어가고자 한다. 도시란 곳곳에 위험천만한 일들이 도사리고 있기 마련이겠지만, 흑인 거주 지역이자 슬램가로도 알려진 할렘을 나 홀로 여행한다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할렘의 가스 폭발로 빌딩이 붕괴되고 사망자가 속출한 사고가 일어난 지 채 두 달이 안된터라 걸음은 보다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