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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탐미

재즈와 클래식, 두 연인을 한번에 얻은 행복한 사나이. 건서 슐러를 그리며 재즈와 클래식, 두 연인을 한번에 얻은 행복한 사나이.써드 스트림의 창시자, 건서 슐러를 그리며 써드 스트림의 창시자, 건서 슐러Gunther Schuller (1925. 11. 22 ~ 2015. 6. 21) 드러머 조지 슐러를 처음 본 것은 색소폰 연주자 리 코니츠와 연주했을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이햇을 두드리며 무심히 청중들을 응시하는 그의 눈빛이 하도 깊고 강렬해서 그 눈은 세트에 더해진 하나의 드럼 심벌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형형색색 조약돌이 한데 부딪히듯 밀도 있고 섬세한 멜로딕 드러밍에 취해버렸다. 그의 강렬한 눈빛과 연주는 오십이 넘은 재즈 연주자들의 무르익은 그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2년 전 피아니스트 재키 바이어드 추모 세미나에서 조지 슐러을 다시 볼 수 있었다... 더보기
(재즈탐미 3회) 어느 겨울, 위험한 외출 월간 재즈피플 2014년 3월호 "어느 겨울, 위험한 외출"카쓰 자렛, 카네기홀 솔로 콘서트를 고백하다. 우리 삶의 여정의 중간에서 나는 어두운 숲 안에 던져진 나를 발견했다. (단테 '신곡) 오늘의 이 글은 오직 감성의 고백일 뿐이다. 이것은 일기장에 쓰여야 마땅하다. 나는 2월 5일 카네기홀 이삭 스턴 오디토리엄을 떠올리고 있다. #. 어깨에 내려앉은 눈을 털고서 민첩한 동작으로 카네기홀 로비로 들어선 그녀는 예약증과 표를 바꾸기 위해 줄을 선 무리를 제치고 곧장 공연장 객석으로 들어섰다. 그녀는 1층 정중앙 좌석 넘버 P108로 향했고 먼저 앉아 있던 P106과 P105에게 양해를 구하자 그들은 그녀가 들어가기 쉽도록 기꺼이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녀가 그들에게 “땡큐”라고 했고 그들은 미소를 지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