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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Talk

(앨범 리뷰) 빌 프리셀 2018년 신작 <Music Is> 빌 프리셀, (OKeh, 2018) 평점 ★★★★★짧은 평: 기법과 상상력의 집약체. 밀도 높은 단상으로 채운 솔로 기타의 걸작. 빌 프리셀은 솔로 앨범을 '도전 과제'라고 말해왔다. 독창적인 기법으로 채워진 음악적 시선이 확장되어 정점에 이르는 곳.그걸 청중에게 전달하는 방식이 빌 프리셀에겐 솔로 앨범이다.그리고 "음악은 혼자서 하는 여행"이라고 말한다.새 앨범 타이틀 가 말해주듯 그가 말하는 음악, 그가 생각하는 음악 본질을 이번 앨범에 담아냈다. 빌 프리셀의 오리지널로 채워진 16곡, 매 곡의 러닝 타임은 평균 3분 선으로 짧다.가장 긴 곡은 Rambler인데(1984년 동명앨범 명이기도) 이것도 6분 33초에 불과하다.우리가 '프리 임프로비제이션' 솔로 연주자에게서 목격하는 길고 서사적인 솔로와는.. 더보기
폴 블레이 All The Things You Are 솔로에 관한 게리 피콕의 코멘트. 이번 달 매거진에서 지난 1월 3일 사망한 피아니스트 폴 블레이에 관한 인상적인 구절을 발견했습니다. 폴 블레이가 참여한 소니 롤린스의 1963년 앨범 (RCA)에 관한 게리 피콕의 코멘트입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것처럼 는 소니 롤린스의 우상인 콜맨 홉킨스와 함께 했고 두 색소폰 거장의 멋진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인데 All The Things Your Are에서 폴 블레이의 솔로를 크게 주목할 만 합니다. 콜맨 홉킨스의 솔로가 끝난 뒤 3분 14초부터 시작되는 그의 피아노 솔로는 대단히 오리지널하고 혁신적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제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jazzandcook.com/64이 All The Things You Are의 폴 블레이 솔로에 관한 게리 피콕의 코멘트를 .. 더보기
피아니스트 폴 블레이, 세상을 떠나다. 피아니스트 폴 블레이의 사망 소식. Mr. Blake 씨,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ate: January 4, 2016 at 8:02:06 PM EST To: undisclosed-recipients:; Subject: Paul Bley Dear Friends, I'm deeply saddened to tell you that my father passed yesterday. Below is our official statement. He was at home and very comfortable with family at his side. Thank you,Vanessa Bley PAUL BLEY OBITUARYPaul Bley, renowned jazz pianist, died January 3, .. 더보기
랜 블레이크 80세 기념 콘서트: 랜 블레이크와 도미니크 이드 피아니스트 랜 블레이크의 80세 기념 콘서트, Realization of a Dream : An 80th Birthday Tribute to Ran Blake11월 13일 뉴잉글랜드 음악원(NEC) 조던 홀에서 열린 이 공연에는 NEC에서 재즈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교수들이 총 출연하여 써드 스트림의 거목이자 전 학장 랜 블레이크의 80세를 기념하였다. 랜 블레이크는 이날 몇 곡을 선보였는데 가장 인상적인 연주는 보컬리스트 도미니크 이드(Dominique Eade)와의 협연이었다. 공연 서두에 도미니크 이드와 함께 호레이스 실버를 그리며 작곡한 Horace is Blue (2001년 앨범과 동명곡)를 연주했다.도미니크 이드는 재즈 보컬에 대한 내 인식의 전환점 중 하나였다. 그녀는 재즈 보컬이라는 악기의 .. 더보기
J.D. Allen Trio 테너 색소폰 연주자 J.D. Allen (1972~) 콜트레인을 연상시키는 1999년 그의 데뷔 앨범 의 감흥을 잊을 수 없다. 특히 두번 째 트랙 Omar 무척 좋아했었다. 2011년에는 앨범이 평단의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NPR 선정 올해의 재즈 앨범이 되기도 했다. 1967년 흑인 폭동의 잔해와 얼룩이 남아있던 디트로이트에서 어둡고 가난한 시기를 보냈던 그가 40년대 비밥 연주자들이 그러했던 뉴욕을 꿈꾸고 훌륭한 재즈 뮤지션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세월은 앨범 이름처럼 그야말로 Victory였다. 이 작품이 출시된 해에 빌리지 뱅가드에서의 공연도 정말 끝내줬다. (빌리지 뱅가드 라이브 실황: http://www.npr.org/…/jd-allen-trio-live-at-the-village-vang….. 더보기
오스카 피터슨, Hymn To Freedom 오스카 피터슨의 곡 Hymn To Freedom은 1962년 Civil Right Movement (공민권운동)이 한창이던 때에 작곡되었습니다. 제목처럼 자유를 위한 시, 자유를 위한 열망을 담은 작품으로 오스카 피터슨의 가장 스피리츄얼한 작품 중 하나로 꼽고 싶습니다. 가스펠적 느낌이 강한 이 작품은 오스카 피터슨의 1962년도 앨범 에 수록되었습니다. 최근 네델란드 피아니스트 피터 베이츠 (Peter Beets)의 오스카 피터슨 헌정 앨범 에도 이 곡이 담겼는데, 피터 베이츠의 오스카 피터슨 연주도 정말 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Oscar Peterson Trio : Oscar Peterson (piano), Ray Brown (bass), Ed Thigpen (drums)Live in Denmark,.. 더보기
혁신적 트럼본 주자 Albert Mangelsdorff, Ant Steps On An Elephant's Toe 알버트 맹글스도로프 (Albert Mangelsdorff, 1928~2005). 무려 6노트를 동시에 부는 등의 폴리포닉 테크닉으로 유명한 트럼본 주자이다. 아방가드, 퓨전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탐험해왔던 알버트 맹글스도프는 독일 재즈계의 거목이자 재즈계에 가장 혁신적인 트럼본 주자 중 하나였다.웨더 리포트 시절의 자코 패스트리우스가 참여한 1977년 Trilogue Live. 전통 재즈를 기반으로 실험적인 사운드가 곳곳에서 번득이는 앨범이다. Ant Steps On An Elephant's Toe는 펑키 리듬을 타고 릴렉스한 느낌으로 여유를 부리다가 환상적인 솔로로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무심코 듣다가도 마치 여기저기 흩어진 퍼즐 조각 몇개가 딱 맞았을 때 느껴지는 쾌감 같은 걸 던져주는.. 더보기
Eric Dolphy - A great solo on Take the A Train 1964년 4월 12일, 노르웨이에릭 돌피 죽기 두달 전 영상. 찰스 밍거스와 함께 유럽 투어하던 시절입니다. Take The A Train에서 에릭 돌피의 베이스 클라리넷 솔로는 진정 명연주입니다. Eric Dolphy - Bass ClarinetCharles Mingus - BassEric Dolphy - Bass ClarinetClifford Jordan - Tenor SaxJohnny Coles - TrumpetJaki Byard - PianoDannie Richmond - Drums 에릭 돌피 (1928.6.20~1964.6.2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