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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소스를 곁들인 피쉬 케익 샐러드(Fish Cake Salad)와 윈튼 마샬리스 미소 소스를 곁들인 피쉬 케익 샐러드 (with 윈튼 마샬리스)쉽게 구할 수 있는 흰살 생선과 감자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4월의 첫날인데 아직도 눈이 펄펄 쏟아지는 이곳 보스턴.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피쉬 케익을 만들면서 윈튼 마샬리스 재즈 오케스트라의 데이브 브루백 트리뷰트 2014년 4월 공연을 맛보는 중입니다. 흰살 생선과 삶아 으깬 감자와 여러 허브를 넣어서 팬에 그릴한 피쉬 케익 점심을 다 먹을 때까지 공연이 계속되네요.가끔, 링컨 센터에 직접 가서 윈튼 마샬리스의 향연을 감상합니다. 하지만 직접 가지 않더라도 링컨 센터만큼 열심히 온라인 중계해주는 곳이 또 어디 있을까 합니다. 재즈의 메카, 재즈 교육의 코어답게 대중을 향한 러브콜이 적극적인 것 같아요. 언제든지 유투브 채널을 통해 .. 더보기
(재즈탐미) 왜, 재즈를 들어야하는가? 왜, 재즈를 들어야하는가? 재즈 청중 감소를 우려하며 지난 여름 서울의 한 재즈 클럽을 방문했을 때 그곳의 청중이 나에게는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다. 십수 년 전 그곳은 분명 중년층들 대다수가 자리하고 있었던 곳이었다. 그러나 이날 본 청중은 대부분이 20대 혹은 30대 초반 정도로 보였다. 상당수가 몇 시간 전 처음 맞선 본 사람처럼 격식을 갖춘 옷차림으로 데이트하는 연인이었다. 그들은 다소 경직된 모습으로 무대를 바라보며 음식을 주문하고 칵테일이나 와인을 조심스럽게 마셨다. 솔로가 끝나면 기다렸다는 듯 일괄 박수를 쳤고 파트너를 바라보며 미소 짓기도 하였다. 그들은 그날 특별히 시간을 내어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무대 위에서는 그들 나이 또래의 연주자들이 혼신의 힘으.. 더보기
1943년,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듀크 엘링턴의 “Black, Brown and Beige”가 초연되던 날. 1943년,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듀크 엘링턴의 “Black, Brown and Beige”가 초연되던 날. 어느덧 밤 열두 시. 사람들이 일제히 문밖으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1월의 야심한 토요일, 거리로 쏟아진 일련의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수군거렸다. “도대체 지금까지 뭘 듣고 나온 거지?” 좀 전까지 카네기 홀의 청중이던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세 시간을 넘긴 참으로 긴 공연이었다. 귀에 익은 멜로디도 있었지만 몇몇 곡은 몹시 길고 내용을 헤아리기 어려웠다. 월요일 아침, ‘뉴욕 헤럴드 트리뷴’은 신년을 맞아 카네기 홀이 야심 차게 준비한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공연이 총체적인 실패였음을 알리고 있었다. 허세로 가득 찬 음악, 조잡하고 산만한 음악, 지루하고 요점 없는 음악……평론가 .. 더보기
폴 블레이 All The Things You Are 솔로에 관한 게리 피콕의 코멘트. 이번 달 매거진에서 지난 1월 3일 사망한 피아니스트 폴 블레이에 관한 인상적인 구절을 발견했습니다. 폴 블레이가 참여한 소니 롤린스의 1963년 앨범 (RCA)에 관한 게리 피콕의 코멘트입니다. 전에 포스팅했던 것처럼 는 소니 롤린스의 우상인 콜맨 홉킨스와 함께 했고 두 색소폰 거장의 멋진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인데 All The Things Your Are에서 폴 블레이의 솔로를 크게 주목할 만 합니다. 콜맨 홉킨스의 솔로가 끝난 뒤 3분 14초부터 시작되는 그의 피아노 솔로는 대단히 오리지널하고 혁신적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제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jazzandcook.com/64이 All The Things You Are의 폴 블레이 솔로에 관한 게리 피콕의 코멘트를 .. 더보기
(Historical recipe) 사라의 펜케이크 사라의 팬 케이크 (with 핸리 러셀) 부드럽고 맛있는 최고의 팬 케이크 레씨피. 19세기 미국 오하이오州 사라 패밀리의 레써피입니다. 옛 여인들은 나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는 존재입니다. 그녀들이 가족을 어떻게 보살폈고 부엌에선 무엇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녀들의 일상을 돌아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녀들의 노동은 역사 기록의 주요 관심사가 아니었기에 세세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어떤 단서가 되는 이야기들, 소설 작품, 논문, 구술 자료 등을 참고합니다. 2001년에 류엘 포터 박사가 저술한 도 저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들려줍니다.19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오하이오州 뉴 콩코드 지역 여성들의 평범한 일상이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뉴 콩코드는 지금도 주민이 3천여명에 불과한 시골 마을입니다. .. 더보기
새해 그리고 콜트레인 크리스마스 즈음만 해도 초가을 날씨 같더니 (반소매 입고 다니는 사람도 여럿 봤다) 해가 바뀌기 무섭게 기온이 뚝 떨어져버렸다. 그래, 그래야 정상이지.....지난 해는 11월 초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2월까지 쉴새 없이 내렸다. 폭설로 갇힌 적도 있었다.아무리 춥지 않아도 슈퍼 엘니뇨로 이상 기온을 보이는 것보다는 제대로 보스턴 겨울 맛이 나야 하거늘. 2015년 마지막 날, 조촐한 가족 파티 사진.지난 11월 말에 출시된 존 콜트레인의 와 Moet & Chandon Imperial 샴페인을 두고 새해를 기다렸다.1965년 존 콜트레인의 역작 발매 50주년을 맞아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3CD 에디션이다. 리마스터링 되어 음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모노 트랙과 미공개 음원, 65년 파리 실황까지 묶어.. 더보기
재즈피플 1월호 월간 1월호는 존 콜트레인의 Love Supreme 발매 50주년 기념 특집입니다.는 듀크 엘링턴의 그의 역작“Black, Brown and Beige”가 초연되던 날을 출발점으로 듀크 엘링턴의 좌절, 꿈과 희망을 다룬 "1943년, 그해 겨울은 따듯했네"입니다.재즈피플 1월호, 많이 성원해주세요. 월간 재즈피플 2016년 1월 vol. 116핫 이슈08 | 벤 몬더 [Amorphae]09 | 사라 맥켄지 [We Could Be Lovers]10 | 런던, 메더, 프레이먹 & 로스 [Royal...Posted by 월간 재즈피플 on Wednesday, December 30, 2015 더보기
피아니스트 폴 블레이, 세상을 떠나다. 피아니스트 폴 블레이의 사망 소식. Mr. Blake 씨,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ate: January 4, 2016 at 8:02:06 PM EST To: undisclosed-recipients:; Subject: Paul Bley Dear Friends, I'm deeply saddened to tell you that my father passed yesterday. Below is our official statement. He was at home and very comfortable with family at his side. Thank you,Vanessa Bley PAUL BLEY OBITUARYPaul Bley, renowned jazz pianist, died January 3,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