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은 전 세계 경제와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유가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식들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가 상승과 관련된 주요 종목들, 즉 ‘유가 상승 관련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각 기업의 실적과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유가 상승 관련주 개요
국제 유가의 변화는 석유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유가가 상승하면 석유를 직접 취급하는 기업들, 즉 정유사와 석유화학 관련 주식들이 주목받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유가 상승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유가의 동향에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다음은 유가 상승에 민감한 주요 관련 주식들입니다.
흥구석유
회사 개요
흥구석유는 1966년에 설립되어 1994년에 상장된 석유 유통 전문 기업입니다. 주로 휘발유, 석유, 석유화학제품의 도소매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로부터 석유류 제품을 매입하여 대구와 경북 지역에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3년 실적
- 매출액: 323억 원 (전년 대비 20% 감소)
- 영업이익: -5.5억 원 (적자 지속)
- 당기순이익: -3.5억 원 (적자 전환)
흥구석유는 유가 상승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지만, 최근 실적이 좋지 않아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한국석유
회사 개요
한국석유는 1964년에 설립되어 1977년에 상장된 회사로, 아스팔트 가공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아스팔트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울산 공장에서 아스팔트를 자체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3년 실적
- 연결기준 매출액: 1720억 원 (전년 대비 18% 감소)
- 영업이익: 47.7억 원 (11% 증가)
- 당기순이익: 45.9억 원 (187% 증가)
한국석유는 유가 상승과 관련된 아스팔트 사업을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유가 상승에 따라 더욱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앙에너비스
회사 개요
중앙에너비스는 1946년에 설립되어 1993년에 상장된 기업으로, 석유류 및 LPG의 매입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유류를 공급하며, SK에너지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2023년 실적
- 2분기 매출액: 137억 원 (전년 대비 27% 감소)
- 영업이익: -8.2억 원 (적자 지속)
- 당기순이익: -6.5억 원 (적자 지속)
중앙에너비스는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현재 실적이 부진하여 투자에 신중해야 합니다.

극동유화
회사 개요
극동유화는 1979년에 설립되어 1991년에 상장된 회사로, 윤활유 생산, 석유 유통, 아스팔트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업용 윤활유와 유동파라핀을 생산하며, LPG 충전 및 판매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2023년 실적
- 연결기준 매출액: 2784억 원 (전년 대비 11% 감소)
- 영업이익: 75.4억 원 (17% 감소)
- 당기순이익: 48.4억 원 (34% 감소)
극동유화는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H에너지화학
회사 개요
SH에너지화학은 1958년에 설립되어 1985년에 상장된 기업으로, 합성수지 및 기타 플라스틱 물질 제조 및 가공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내 셰일가스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2023년 실적
- 연결기준 매출액: 387억 원 (전년 대비 6.5% 감소)
- 영업이익: 3.8억 원 (흑자 전환)
- 당기순이익: 5.1억 원 (흑자 전환)
SH에너지화학은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는 주요 기업 중 하나로, 최근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긍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유가 상승 관련주’는 석유 유통, 정유, 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유가 상승에 따라 주가와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기업의 실적과 특성을 잘 파악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가의 동향과 관련 주식의 변동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투자 전략을 세워보세요.
